울림브릿지 창업 이야기

다시 돌아와 쓰는 글

cete 2019. 7. 18. 23:07

 맨 처음 마케팅과 브랜딩을 위해 글을 쓰자고 결정했을 때가 언제인지는 정확하게 기억이 나진 않습니다. 하지만 확실한 건 그 기간이 매우 오래되었다는 것이지요. 이 티스토리에 가장 맨 먼저 적었던 글은 2018년 3월 26일 오후 7시로 어느덧 1년 하고도 4개월 정도 전이고, 처음으로 본격적으로 글을 써본건 2018년 8월 22일 정도였으니 어느덧 1년 전 정도 지났네요.

 

 참으로 오래 전에 하고자 했던 기획이었는데 이를 주기적으로 꾸준하게 실천하는 게 얼마나 어려웠는지를 깨달을 수 있었고, 또 한편으로는 이 기획이 둘이서 힘든 시간을 보이는 과정에서 이것저것 놓을 수밖에 없던 것들 중 하나였다는 생각도 드네요.

 

 이제 저희로서는 앞으로 어떻게 할지 고민이 많이 되는게 사실입니다. 사람이 더 필요하기에 돈이 더 필요하고 돈이 더 필요하기에 서비스를 좋게 만들어야 하는데 서비스를 좋게 만드려면 사람이 필요한 끝없는 소용돌이와 같은 상황입니다. 결국 어느 지점에서 확실히 끊어야 할텐데 이게 쉽지만은 않아 보이는게 현실입니다. 그래서 참으로 많은 것들이 같이 고민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글로 생각을 정리하고 저희의 진행 과정과 당시 상황에서의 생각을 정리해보니 스스로를 돌아보는데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크게 아니더라도 글을 적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자주 오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